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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투자 이야기

부동산 갭투자 한다면 꼭 알아야할 인테리어 사기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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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얄퍼스입니다.

지난번에 갭 투자 후 임차인용 인테리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그 글에 이어서 요즘 인테리어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인테리어 사기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Image by mindandi on Freepik

지난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파란색 글씨 클릭하시면 됩니다.

<<지난 글. 부동산 투자 전세입자용 인테리어는 어떻게 할까?>>

 

인테리어 사기 피해

보통 제 주변이나 제가 느꼈던 바로는 숨고 어플을 이용하다 인테리어 사기 피해가 종종 일어나는 것 같더라고요.  숨고를 이용하신다면 꼭 리뷰를 보시고 리뷰를 평점 낮은 순 등으로 정렬을 다시 해서 쭉 보시기 바라며, 업체를 다른 포털에서 검색을 한번 꼭 해보시길 바라요.

 

인테리어 사기 유형

  • 보통 인테리어 사기를 치는 사람들은 계약서를 안 씁니다. 혹은 쓰더라도 본인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항목들을 많이 넣습니다. 그리고 계약금을 소액으로 걸고 시작하거나 중도금이 없거나 하는 경우.
  • 공사는 단계별로 진행되는 것 같으나 잘 모르겠지만 엉성하고, 마무리가 안되고 있는 경우
  • 보통 수박 겉 핥기 식으로 80% 정도 마치고 잠수를 타는 경우
  • 연락이 안 돼서 결국 본인이 나머지 부분 마감 완성하고 입주했는데 몇 달 지난 후 연락 와서 금액이 다른 견적서를 들이밀며 잔금 달라는 경우.
  • 초반에 철거만 열심히 진행하고 그 후에 진행이 느린 경우. 계약금 받고 철거만 하고 방치하는 경우.
  • 숨고에서는 보통 견적서를 받고 여러 군데 연락을 하면, 1 군데서 연락이 와서 다른데 얼마 받았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견적 얼마 나왔다고 하면 "그럼 제가 00만 원 빼드릴 테니 저한테 맡기세요"라고 연락이 옵니다
  • 그러면서 요즘 건축자재비 상승을 핑계를 대며 자재발주를 넣어야 하는데 계약금으로 보통 하고 있으며, 계약금으로 발주 넣을 건데 전체 인테리어비의 40~50%를 계약금으로 좀 달라.
  • 이렇게 하고 그 후엔 통화하면 공사 잘되고 있다.  그럼 현장 사진 부탁한다고 하면 "지금 외부라 직원 시켜서 보내드리겠다"하며 사진 안 오고 이러면서 인테리어 업체도 꼭 하청업체에 외주를 준 것처럼 바로바로 확인이 안 되고, 다른 핑계를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인테리어 사기당한 집의 가장 큰 문제점

인테리어 사기를 당하여 인테리어가 진행되다 멈춘 경우 이럴 경우 가장 골치 아픈 게 바로 소송을 들어가거나, 한번 사기를 당한 집이면 다른 업체에서 선뜻 공사를 마무리 짓기를 꺼려합니다. 사기 치려는 사람이 공사를 해놓은 부분이라도 제대로 해놓았을 리 없겠죠? 그러니 그걸 AS 하고 수습하여 마무리 짓는 게 새로 들어가는 신규공사보다 훨씬 힘이 들어 타업체에서는 보통 안 할려고들 해요.

 

인테리어 사기 방지법

인테리어 사기를 방지하는 몇 가지 팁이 있는데요

일단 계약서에 필수로 기재해야 할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1. 계약서 작성 시 공사 지연보상 및 비용 지불 지연이자
  2. 공사용 자재는 특별한 경우가 없다면 신품 사용, 합의된 자재 또는 갑의 동의하에 동급 자재 사용해야 한다. 
  3. 을이 공사시방서나 설계서 또는 보편적인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시공할 경우 갑은 공사 중단을 요구할 수 있다. 단 갑의 요구나 지시, 을의 책임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는 제외한다.
  4. 을이 고의로 공사를 조잡하게 한 경우 갑은 을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
  5. 갑은 을에게 다음 사항이 있을 때 계약해지를 요구할 수 있다.

    - 을이 정당한 이유 없이 공사 착공하지 않을 때  - 을의 책임으로 준공기일 내에 공사를 완성할 가능성이 없음이 명백할 때      - 을의 책임으로 공사기간을 연장하더라도 완공의 가능성이 없는 경우, - 을의 계약위반으로 갑과의 계약 목적을 달성하        지 못한다고 인정될 때

일단 요정도 내용 넣고, 나머지는 국가에서 정한 표준계약서를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인테리어 업체 선정할 때 계약금을 주지 않는 방법이에요. 계약금을 주지 않고, 인테리어 끝나는 날 인테리어비 전액 대금 지불하는 방법인데, 이건 인테리어 사장님과 미리 협의를 봐야 해요.

보통은 "예전에 인테리어 사기를 당한 적이 있어서 계약금 드리기가 어렵고, 공사 끝나고 대금 전액 지불하는 업체랑 진행을 하려고 한다."

만약 이렇게 해서 사장님이 No? 하거나 얼마 정도 조금의 경비라도 달라고 하신다면? 몇십만 원 정도까지는 수용을 하지만 돈이 백 단위가 넘어간다면 저는 차라리 전체 공사금액이 조금 더 비싼 업체더라도 후불로 하는 제 조건을 수용하는 업체랑 계약을 합니다. 돈 몇 푼 아끼는 것보다 인테리어 사기를 안 당하는 게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이득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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