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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투자 이야기

부동산투자 전세입자용 인테리어는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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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얄퍼스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전세, 월세 등 임차를 놓게 되는데 부분 수리를 하던 올수리를 하던 인테리어는 꼭 필수인 것 같아 인테리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만약 집 컨디션이 준신축급 정도까지만 되어도 손보지 않아도 임차인 맞추기가 수월하겠지만 연식이 된 아파트나 빌라, 주택이라면 수리는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수리를 진행하려고 인테리어 사장님한테 견적을 받기 시작하면 내적 갈등이 시작하게 됩니다.

내가 살집도 아닌데 싸게 싸게 해야 하나...?

보통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전세입자용 혹은 임차인용으로 설명하며 견적을 받습니다. 물론 저도 가성비 있게 인테리어 하는 걸 선호합니다. 만약? 한샘이나 이런 네임벨류 있는 제품들로 싹 리모델링을 진행하면 임차인을 순식간에 구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항상 시장은 상대적이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했는데 인테리어는 어떻게? 부분 수리는 어떻게?

그렇다면 과연 투자물건에 임차인을 구할 집 인테리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에서 상대적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그것은 바로 전세를 맞추려고 하는데 단지 혹은 주변 아파트들의 같은 평형대 전세매물들을 조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주변 단지들까지 조사를 해보신 후 나의 경쟁 매물들 리스트업을 쭉 해보신 후 과연 내 매물의 컨디션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나? 를 먼저 판단해 보시고,

거기서 이제 인테리어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 우리 집 순위가 아래쪽이다? 그럼 부분 수리보다는 샷시제외한 올수리 진행하시고(샷시바꾸시면 정말 눈에 확 띄게 됩니다... 다만 금액이 ㅎㄷㄷ) 우리 집 순위가 중간 정도이다? 그럼 부분 수리만 하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경쟁 매물들과 비교하면서 항상 임차인 입장에서 판단하는 겁니다. 다른 집들을 보고 우리 집을 보러 온 임차인이 비교했을 때 우리 집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냐 아니냐? 바로 이 부분이 가장 핵심입니다.

 

로열 퍼스는 인테리어 할 때 어떤 부분을 중점을 두나?

저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합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투자금을 최소화시키는 것도 중점으로 둡니다. 하지만 그전에 주변 전세 매물들을 한번 검토해보고 조금 경쟁이 빡세 질 것이 예상된다면 올 화이트는 아니지만 화이트를 과감하게 많이 쓸 때도 있습니다.(빈 공실에 하얀 하얀 집은 세입자 눈을 혹 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인테리어 견적서 받는 방법 및 유의사항

보통 인테리어나 부분 수리 견적서를 받을 때 그 동네를 잘 안다면 상관없겠지만 잘 모르시면 보통 네이버에 검색하거나, 부동산 사장님한테 근처 인테리어 사장님 추천을 받거나, 그 동네 맘 카페 등을 검색하여 업체를 고르시면 되고,

업체를 고르시게 되면 견적서를 받을 때 첫 통화할 때 보통 원하시는 콘셉트 등을 미리 말씀해주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 이번에 000 아파트 000호 전세입자용 부분 수리 때문에 전화드렸습니다. 새시 제외하고 올수리 생각하는데 살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살려서 진행하였으면 좋겠고, 디자인은 심플하고 깔끔한 거 선호합니다"

이런 식으로 첫 통화를 하면 2가지 반응이 나옵니다. 

  1. 집에 언제 계시냐? 먼저 방문드리고 자세한 견적 뽑아드리겠다
  2. 조금만 기다리시면 견적서 드리겠다

보통 2가지 답변을 받는데 2번이다? 과감히 버리시길 바랍니다. 내가 분명 살릴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최대한 살려 진행해달라고 했는데 내 집도 안 보고 견적서를 보낸다? 나중에 추가금 붙을 확률 99.99999%라 생각합니다. 

저는 1번 사장님들 최소 3곳 이상 불러서 견적서 받습니다. 만약 지방이라면? 그냥 현관 비밀번호 알려주고 편하실 때 오셔서 보고 가시라고 합니다.

 

화장실, 도배, 장판은 꼭 최근 작업했던 사진을 받아보자

인테리어 사장님들은 전문가이고 저는 비전문가이죠. 그러면 당연히 의사소통에 간극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저는 베이지색을 얘기했어도 건축자재에 베이지색이 단 1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비슷한 색계 통이 수십 개는 나오니 자재 선택에 있어서 인테리어 사장님 주관적인 판단이 살짝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제가 생각했던 것과 시공 결과물이 다를 수밖에 없겠죠. 그러니 화장실, 도배, 장판은 제가 원하는 콘셉트, 색상 등을 먼저 얘기하고, 인테리어 사장님이 알겠다고 답변이 오게 되면. 꼭! 그 색으로 최근 작업하신 거 현장 사진 받아 보세요. 만약 결과물 사진이 맘에 들면 그대로 진행하면 되고, 만약 다르다면 의견 조율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하셔야 합니다.

최근에 수리했던 화장실입니다 베이지톤에 갑자기 꽂혀서 베이지톤을 했었는데 인테리어 사장님이 찰떡같이 알아듣고선 건축자재집 가서 베이지톤 타일을 3가지로 압축해서 보내주셔서 빠르고 쉽게 타일 선정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만약 전체 견적비용이 10만 원 20만 원 차이 난다면 누굴 선택할까?

만약 3곳 이상 견적서를 받았는데 위에 제가 말씀드린 것들이 전부 다 충족되고 견적비용이 다 비슷비슷하다고 할 때 마지막으로 업체를 선정할 때 팁을 알려드린다면. 만약 저라면 견적을 주고받을 때

  1. 연락 및 답변이 빨리빨리 온다
  2. 내 말을 바로 알아듣고 피드백이 온다
  3. 친절하다

요정도 기준으로 최종 업체를 선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방 물건을 투자하게 되면 나중에 분명 세입자가 불편사항이 접수되게 되는데 이럴 때 바로 SOS를 청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을 미리 만들어 놓는 겁니다.

보통 성격이 시원시원하신 사장님들은 간단한 작업들은 연락받으시면 그냥 퇴근길에 잠깐 들려 무상으로 해주시고 가시곤 합니다. 

위 기준은 제가 부딪히며 느끼며 세운 저만의 기준입니다. 참고하셔서 본인만의 기준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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