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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매매일지

신송홀딩스 주식 투자 실패(손절은 칼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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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은 칼같이.

지난번 글에 올라가는 말에서 목표가까지 참고 끌고 가는 것이 어렵다고 말씀드렸는데

그와 더불어 역시 칼같은 손절은 아직도 어렵네요.

오랜만에 시작해서 그런가 역시 이성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네요. 반성합니다.

손절은 매수하기전에 세워놓는 부근에서 손절해야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1차 매수금액이 전체 시드에 10% 정도로 첫 매수를 들어가기 때문에 보통 손절보다는 물타기 전략으로 빠져나오는 걸 선호합니다. 거기서 느껴지는 희열이 아주 좋거든요.

하지만 지금 테스트 중인 매매법에서는 칼같이 손절하고 재대 응하기로 했기 때문에 손절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였습니다. 반성반성!

뒤늦게 손절하였는데 다른 분들은 이렇게 하시면 안 되기에 좋은 교육자료라고 생각하여 포스팅합니다.

종목명은 신송홀딩스입니다.

 

매수 때 세운 시나리오는 60일선을 제외한 모든 이평선들이 모이고 있었고, 우상향 추세이기 때문에 60일선을 한번 뚫어주리라는 기대감을 갖고 매수했고 손절라인은 이평선 이탈하면 손절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노란색 동그라미 친 전날 종가가 이평선을 이탈하였기 때문에 원래는 노란색 동그라미 친 8월 31일 날 손절을 하려고 했는데 그날 '도지'캔들을 만들면서 가격대를 고수하는 느낌을 받아 다음날 상승을 예상하여 손절을 하지 않고 하루만 더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힘없이 흘렀기 때문에 개미 털기로 판단)

다음날 양봉을 기대했다가 양봉이 안 나오고 힘없이 흐르는 음봉이어서 이때 손절을 했었어야 제가 계획한 시나리오대로 잘한 매매가 되었을 텐데.

거래량 실리지 않고 전체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안 좋아 짧은 조정이라 판단, 4 연속 음봉이라 곧 반등 나올 거라 판단하여 반등에 대응하려고 판단하였습니다.

바로 절대 매매 시 해선 안 되는 행동 및 판단을 여기서 해버린 겁니다. 분명 제가 손절을 했어야 했는데 도지캔들이 나왔을 때 1차로 매매계획을 중간에 수정했죠? 여기서 1차 실수이고, 그 변경된 계획대로 2번째도 되지 않았으면 칼같이 손절을 했었어야 했는데 또 마귀에 홀려 매매계획을 수정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어어어어어 하는 사이에 바닥으로 내리꽂고, 손실은 어마어마하게 되는 루틴입니다.

여하튼 이번 매매에서 제 의식의 흐름을 보여드리면서 해선 안 되는 것들을 보여드리면서 많은 분들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단. 저는 다시 복수하러 갈 예정입니다. 추후 복수 성공하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전투에서 진 것이지 전쟁에서 진 것은 아니다.

60일선이 하락추세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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